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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재 씨앗학교]<9>대전 중리초-‘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도전이란 변화의 씨앗에서 행복 찾는 ‘중리 교육’ 추구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1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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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주제 통합수업 ‘미리내 프로젝트’ 통해 리더십 키워

전체 교사 대상 주 1회 ‘학습 공동체의 날’ 도 운영

대전 중리초등학교(교장 이영석)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지역사회와 학교가 소통하는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로 선정돼 올해 3차 연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 중리초등학교는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중리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배움, 나눔, 문화, 미래(진로), 생태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교육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선생님들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배움과 삶의 연결 고리, 주제 통합학습-‘미리내 프로젝트’

창의인재씨앗학교로 지정된 첫 해 이후 중리초등학교는 1년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학기로 나누고 교과 간 주제의 관련이 깊은 것 끼리 엮는 교과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 이 작업의 결과로 실천적 체험 학습과 연계한 주제 통합 학습인 ‘미리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과제가 주어졌을 때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미리내 프로젝트’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리더십 교육도 함께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생각주머니를 키워가고, 여러 가지 직업․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대전 중리초 마을지도.

학년별로 진행되는‘미리내 프로젝트’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현장체험을 가기 전 무엇을 중점적으로 공부할지 학습 계획을 세우고, 현장체험을 다녀온 후 과제를 해결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절로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생각을 정리하는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또한 접할 수 있다. 하나의 사이클로 진행되는 주제 통합 수업‘미리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 리더가 될 자질을 키워가고 있다.

◼배움을 실천하는 교사 전문 학습공동체-‘중수친’

학교 교육과정이 학교 구성원의 합의와 협력의 문화에 의해 생성되는 것인 만큼 공동연구와 공동실천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교사의 전문적 성장을 돕고 창의적 수업활동을 이끌어내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중리초등학교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인‘중수친’은 중리 수업 친구의 줄임말이다. 학년 단위로 또는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주 1회 학습 공동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 시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수업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나누고 있으며, 팀 티칭,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실천방법 모색, 평가회 등을 협의하고 공동 실천한다. 후배 교사는 선배 교사들의 수업 노하우와 생활지도의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선배 교사들은 후배 교사들의 새로운 수업 도구 활용 및 인터넷 기반 수업법 및 자료 제작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교학상장(敎學相長)’의 장이 됐다.

생태연못 복원.

◼민주적 참여와 소통의 배움터-‘학생 다모임’, ‘중리다(多)락(樂)방’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적인 의사결정능력의 신장을 위해 학생 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학생 다모임’은 4, 5, 6학년을 중심으로 학년별로 학년 전체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또는 학년의 화합을 위한 내용을 선정하여 분기별 1회 다모임을 실시하고 회의 결과를 공유하며 실천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급, 학년 중심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급 특색 자치활동인‘중리 다(多)락(樂)방’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급 신문, UCC 제작, 북-아트 활동, 나만의 책 쓰기, 동화구연, 학급 미니 체육대회, 천연염색, 공예활동, 미술활동, 요리조리실습, 캘리그라피 등 학급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원하며 학년 말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친구와함께 전래놀이.

◼감성 UP, 심성UP 중리 예술교육-‘아뜰리에 활동’

중리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해 체험중심의 예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로 예술전문 강사(소금, 오카리나, 단소, 미술, 무용)를 지원해 실기 중심의 전문예술교육을 실시하고, 학기별 연 2회 아뜰리에 수업과 연계된 아뜰리에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뜰리에 발표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표현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을 보여주는 활동을 통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을 학교로- 지역 예술 단체의 공연 유치

중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 및 심미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꾸준히 해마다 문화 예술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2016학년도에는 계룡대 육군 군악의장대대의 공연과 실내악 연주,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유치했다. 2017학년도에는 계룡대 육군 군악의장대대의 의장대시범 및 양악, 국악 공연을 유치하여 나라사랑 콘서트를 제공했다. 또한 대전시립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2018학년도에는 대전시에서 주최하는‘화목한 콘서트’를 유치해 2주간 화요일과 목요일에 시립합창단, 무용단, 관현악단 등의 공연으로 지역주민과 학교, 행정기관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배울 수 있었다.

대전 중리초 놀이터의 아이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업무 지원’, ‘교사업무 경감’,

중리초등학교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새롭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업무 및 비효율적인 관행 및 행사를 줄였다.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업무 분장 및 교무 업무 팀에서 협조 요청할 업무 목록을 정하고 행사 진행의 효율성을 위하여 행사 전담팀을 운영하여 교사들이 진행하는 업무에 협조했다. 이에 교사들이 교실 속 수업과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하였다.

이영석 대전 중리초등학교장은“창의인재씨앗학교’로 선정된 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예술·생태·나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의 결실로 아이들은 배우고 나누며, 그 과정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송연순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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