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의원, 매월 세비10% 반납하여 일자리 창출 지원
선진당 의원, 매월 세비10% 반납하여 일자리 창출 지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2.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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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26일 매월 소속 국회의원의 세비 10%를 공제해, 그 기금을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관에게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의총에서 세비의 10%를 반납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하자는 의견을 검토한 결과 우선 소속 의원들의 세비를 10%정도 모금해서 매월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최근 사회 전반적인 고통분담 분위기 속에서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앞장서 일자리 창출 지원에 참여키로 한 것”이라며,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현재 노동부 등을 통해 기금을 기탁할만한 지방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대상 기관을 추천 의뢰한 상황이며, 추천이 된 기관을 자체 점검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기관을 선정, 내달부터 직접 기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권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된 배경에 대해 “경제가 힘들다보니 사회 모든 분야가 힘들고,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가정의 경제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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