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융·복합 기술 활용‥첨복단지 유치전 차별화
대덕특구 융·복합 기술 활용‥첨복단지 유치전 차별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3.0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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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차세대 IT융합기술 사업화 시범사업자' 대전 선정
지식경제부가 '차세대IT융합기술 사업화 시범사업자'로 대전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3일 지식경제부에서 차세대 IT기반 기술사업화 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IT융합기술 사업화 시범적용사업에서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박성효시장


이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IT융합기술 중 국민 의료 및 건강과 관련된 기술들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의료산업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의 시범사업자 선정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관련 의료산업 육성에 대한 시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이번 사업자선정은 장기적으로 의료산업육성의 Test-bed 인프라 구축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여러 여건 중 하나가 조성되는 효과가 있어 유치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U-웰빙도시 구축 시범사업'이라는 사업 명으로 대전테크노파크, 대학, 병원, 의료관련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생, 체육인 및 동호인, 저소득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7가지의 IT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U-건강관리' 서비스와 'U-실버케어' 서비스를 주요 서비스로 시범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지개프로젝트와 연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IT기술을 적용한 건강관리와 복지안전망 확충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학의 산학 협력단, 병원, 노인복지센터, 의료기기 및 서비스기업, 각 구청 보건소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키 위해 컨소시엄과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 시범사업 대상자의 선정과 기술적용을 위한 시설 조성을 시작으로 3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시는 대덕R&D특구의 융·복합 기술을 활용 첨단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전략의 차별화를 기하게 됐다.

또 IT융합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 대덕R&D특구를 글로벌 첨단의료산업특구로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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