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저탄소 녹색성장 포럼 창립식
충남도, 저탄소 녹색성장 포럼 창립식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06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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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Think Tank 역할 수행
충남도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성장 포럼 창립식을 개최한다.

도는 6일 아산시 호서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이만의 환경부장관, 강태봉 충남도 의회의장, 호서대 강일구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대학교수, 기업인, 사회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남도 녹색성장포럼은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내 사무국을 두고 매 분기별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토론회 등 분기별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최근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자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녹색성장은 필연이자 숙명적으로 우리가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녹색성장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하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경문제 해결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녹색성장포럼에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등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우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녹색성장의 의미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에너지관리공단 손학식 박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과 국내 대응전략’ 을 소개했다.

이덕성 충남도 환경관리과장은 ‘충남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완구 지사는 이만의 환경부장관에게 우리 지역 현안을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

이완구 지사가 건의한 내용은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생태체험장으로 활용 ▲석면광산 추가 피해방지대책 조속 추진 ▲(구)장항제련소 주변 오염토지 정화사업 ▲아산시 폐기물소각시설 설치비 지원 ▲폐기물 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지원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비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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