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도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중 싱가포르 관광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관광객이 가장 많은 이유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천공항이 가깝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중 아산지역의 경우 온천과 관광호텔이 밀집되어 있어 휴양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3,442명을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 관광객이 전체의 23.97%인 82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일본관광객이 23.21%인 799명, 대만인이 16.53%인 569명, 중국인이 13.3%인 458명, 그리고 홍콩, 미국,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많이 머물렀던 숙박지로는 아산 1,743명 예산이 1,302명, 태안이 251명, 기타 146명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아산이 훨씬 많은 것으로 분석 됐다.
관광지로는 공주․부여 역사관광지와 온양온천, 덕산․아산스파, 안면도, 수덕사, 금산인삼을 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서는 작년 7월부터 추진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지급 제도'를 올해에도 지속 시행해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외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20일 지정한 일본시장 2개사, 중국시장 3개사, 동남아 1개사, 미국시장 1개사 등 총 7개사의 '외래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통해 외래 관광객을 공동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道 관계자에 따르면 "2009 안면도꽃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큰 관건이라고 판단,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전담여행사를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