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보청기를 무료 지원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달 각 동으로부터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1명 이상 추천받아 이달 말까지 총 20명의 어르신들께 보청기를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총 1천만원의 예산으로 귓속에 끼우는 고막형 디지털 보청기를 시술하기로 결정, 대상 어르신의 가정을 각각 방문해 개인별 청력검사와 적용검사를 실시한 후 시술할 계획이다.

박을규 복지과장은 “이번 보청기 무료지원을 통해 어르신들께 세상의 맑은 소리를 찾아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