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선상 야구장 자신감
황인호 동구청장, 선상 야구장 자신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1.09 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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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 장점 부각...시민 여론조사 제안도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대전의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 선정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 청장은 8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지 매입비가 들지 않는 점과 뛰어난 접근성 등을 내세워 대전역 경부선 철로 위 선상 야구장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좌측부터)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

그는 “대전역 선상 야구장은 별도의 부지가 필요 없고 KTX를 비롯한 각종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후보지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며 “야구장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각종 공연, 대규모 축제도 가능한 멀티파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세권 개발과 철도박물관 유치가 맞물려 대전역 인근 상권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 및 기여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황 청장은 자치구 간 경쟁 과열에 대해 “대전 시민들에게 신축 야구장 후보지로 어느 곳이 가장 유리한지 여론조사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다시 자신감을 보였다.

이 밖에도 황 청장은 ▲동구 관광개발 활성화 방안 ▲복지동구 실현 계획 ▲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을 신년 목표로 삼았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7월까지 입지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용역을 통해 최종후보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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