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꽃박람회 입장권 5천매 구입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 충남대학교가 안면도 꽃 박람회 활성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충남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충남도와의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꽃박람회 입장권 5천매를 구입하기로 했다.

특히 1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는 그 동안 태안 기름유출 사고, 샌드비스타 마라톤대회, 당진군 폭설 피해 봉사활동 등 지역의 굳은 일에 발 벗고 나서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는 충남대 구성원의 자발적인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태안의 기적’을 만드는데 솔선수범 해왔다.

송용호 총장은 “몸으로 하는 봉사도 중요하지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꽃박람회에 참여하는 것도 봉사와 참여의 한 부분”이라며, “충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대학구성원들은 지역의 커다란 축제에 우리 충남대도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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