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동구청장, 국비 확보 위해 중앙부처 잇달아 방문
이장우 동구청장, 국비 확보 위해 중앙부처 잇달아 방문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1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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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행정안전부 방문, 홍도동 49번지선 도로 개설공사 등 총 4건 109억 지원 요청
명품도시 동구 건설을 위한 이장우 동구청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 청장은 1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달곤 행안부 장관, 정창섭 제1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선다.
▲ 이장우청장


이날 이 청장이 행안부에 건의할 주요 사업은 홍도동 49번지선 도로 개설공사, 흥룡~용수골 관통로 개설공사, 생산적인 녹색 일자리(green job) 창출, 친환경적인 자전거도로 개설 등 총 4건 109억에 이른다.

이 청장이 가장 집중적으로 건의할 부분은 바로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 숙원사업비 요청이다.

장기 미집행도로로 많은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홍도동 49번지선 도로와 흥룡~용수골 관통로 개설공사의 경우 주민생활 편의 증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각각 9억원과 35억원의 도로개설 공사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구 전체 면적의 65%를 차지하는 산림을 친환경자원으로 재생산하기 위한 녹색 일자리 창출사업비 5억원,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자전거 도로 개설 사업비 60억원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한정된 지방세 세입 예산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연초부터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동구 구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41억 5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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