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군의회의 꽃박람회 참여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는 시.군 의회와의 유대 도모와 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완구 도지사는 “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간의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시·군정을 펼쳐나가는데 서로 협조하고 견제해 강하고 성공적인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준배 시·군의회 협의회 김준배 회장(아산시의회 의장)은 “꽃박 입장권 예매는 물론 전국 14개 시·도 의장협의회장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있다”며 “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진영은 연기군의장은 금강살리기사업 선도지구 17.3km는 도민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을 요구했으며 정현수 금산군의장 금산읍～음지2리까지 2차선 확포장 소요사업비 20억원을 건의했다.

김충수 보령시의장은 꽃박람회와 연계한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의 유람선 운행, 정기해운항만선 운행을 건의했으며 최동섭 당진군의장은 당진IC에서 현대제철 산업도로 조속 추진과 송산 삼거리에서 당진 원당리간 지방도 633호 4차선 확포장, 송산면 당산지구 배수개선 사업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권국상 예산군의장은 복지농도원 진입도로 확포장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