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법무부 법질서 확립 공동대응…도레미 프로젝트 탄력
대전시·법무부 법질서 확립 공동대응…도레미 프로젝트 탄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3.14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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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시장·김경한 장관·박성효 시장 업무협약

대전시와 법무부가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법무부는 13일 '법질서 확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하고 품격 있고 건강한 교통문화' 확립을 시작하기로 했다.

▲ 솔로몬로우파크.
이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시민 모두가 지켜야 할 기초질서, 안전질서 등 여러 분야로 법질서 확립 운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법무부는 대전고·지검, 법질서 시민네트워크 대전지역본부 등과 함께 시의 법질서 확립 활동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솔로몬로우파크.
이날 협약식에서 김경환 장관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대전이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세계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해 대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 감소하는 등 약 76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해, 기초질서만 잘 지켜도 사회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올 상반기 안에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교통신호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주민들이 개선이 시급하다고 느끼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이를 집중 추진하기 위해 16개 광역지자체와 순차적으로 법질서확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강원, 경기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한편, 이날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구욱서 대전고법원장 등은 대전 유성구 ‘솔로몬 로 파크(Solomon Law Park)’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개관식에서 "법질서 확립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경제 살리기도 법질서 확립이 전제돼야 한다"며 "솔로몬 로 파크가 법의 정신을 기르는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로 파크’는 세계의 법역사관, 법짱 마을, 형벌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면 규칙만들기와 과학수사, 국민참여재판과 같은 프로그램과 영상자료를 이용해 각종 법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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