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김경한 장관·박성효 시장 업무협약
대전시와 법무부가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법무부는 13일 '법질서 확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하고 품격 있고 건강한 교통문화' 확립을 시작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대전고·지검, 법질서 시민네트워크 대전지역본부 등과 함께 시의 법질서 확립 활동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해 대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 감소하는 등 약 76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해, 기초질서만 잘 지켜도 사회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올 상반기 안에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교통신호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주민들이 개선이 시급하다고 느끼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이를 집중 추진하기 위해 16개 광역지자체와 순차적으로 법질서확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강원, 경기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한편, 이날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구욱서 대전고법원장 등은 대전 유성구 ‘솔로몬 로 파크(Solomon Law Park)’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개관식에서 "법질서 확립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경제 살리기도 법질서 확립이 전제돼야 한다"며 "솔로몬 로 파크가 법의 정신을 기르는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로 파크’는 세계의 법역사관, 법짱 마을, 형벌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면 규칙만들기와 과학수사, 국민참여재판과 같은 프로그램과 영상자료를 이용해 각종 법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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