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맑은 물 도시 목표, '幸福之水' 높인다
대전시 맑은 물 도시 목표, '幸福之水' 높인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3.1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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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BOD 2ppm 이하 1등급수 목표
현재 2등급수 수준인 대전 3대 하천이 쉬리가 살 수 있는 1등급수 하천으로 조성된다.

대전시가 17일 2009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맑은 물 도시'를 목표로 하는 '幸福之水 프로젝트'를 천명했다.
▲ 박성효시장 물의날
이는 생태적으로 물 환경에 대한 시민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 환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시는 3대 하천을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 감을 수 있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맑은 물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3대 하천으로 흘러드는 하수 유입량 20%를 줄이고 지류 하천으로부터 오염물질 유입 차단 등의 방법을 통해 3대 하천을 BOD 2ppm 이하 1등급수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물의 날 행사 - 천변 둔치에서 쓰리게 등을 수거
이와 함께 수질개선을 위한 하상여과시설을 설치하고 여울·가동보 등 친수 공간을 만들어 시민 웰빙공간을 조성한다. 또 하수처리시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4단계 하수처리장 3차 처리·고도시설을 확충하고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이날 오후에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연계돼 물의 소중함을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참여 위주의 실천운동이 전개됐다.

시와 시민들은 한밭대교에서 삼천교까지 천변 둔치에서 쓰리게 등을 수거했고 시청 1 로비세어는 수돗물과 판매생수의 시음회를 통해 수돗물이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16일~27일까지 시 산하 정수장, 하수처리장을 개방하는 워터투어가 실시되고, 상수원 보호 구역 정화 활동, 약수터 먹는 물 공동 시설 정비, 물탱크·배수지 및 분뇨 정화조에 대한 청소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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