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의약 거리에 공동체 일터 개원
동구, 한의약 거리에 공동체 일터 개원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1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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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성과 노인 세대주 등 60여명 고용 일자리 창출
대전 동구 한의약 거리에 어려운 이웃을 고용해 한의약 제품을 특화 생산하는 민간 공동체 일터가 개원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공동체 일터(후원회장 정찬수)는 17일 정동 소재 주식회사 허브연에서 동구 공동체 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 일터는 공동체 일터 후원 회장이면서 동구 한의약거리 회장인 정찬수씨가 자신이 보유한 대나무통 한방 쑥뜸 등의 특허를 받아 개원했으며 여성 50명과 노인 10명 등 60명을 고용해 한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여성과 노인들 대부분은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등록된 취약계층으로 관내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고용됐으며 월수입은 1백만원 정도다.

정찬수 공동체 일터 후원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오늘 개원식을 가져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 등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창출을 위해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겠다” 고 개원식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는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근로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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