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극장이 없는 지역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액션 영화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를 무료로 상영한다.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과 7시 2회에 걸쳐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하는 ‘적벽대전2’ 영화는 할리우드가 인정한 액션 명장 오우삼 감독이 18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꿈의 프로젝트로 최고의 베스트셀러 ‘삼국지’의 클라이맥스이자 아시아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로 손꼽히는 ‘적벽대전’을 다룬 영화다.

전편 ‘적벽대전1: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잇는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은 보다 웅장해진 스케일과 강화된 스토리로 대작의 피날레를 완성한다.

개봉당시 원작(삼국지)에 대한 왜곡이라는 평론가들의 논쟁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중국, 대만, 홍콩에서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 일본에선 6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3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