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MICE 산업, 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대전 MICE 산업, 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19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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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도시 지정패 유인촌 장관 직접 전달

대전시는 1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MICE 산업도시 대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 선포식
시는 이 자리에서 대전컨벤션센터 가동률을 2013년까지 70%로 높여 14만명 유치를 목표로 750억원의 직접 소비효과를 창출, 국제회의 3대 도시 진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대전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부장관은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국제회의도시 지정패를 직접 전달했다. 또 대전시 4개 대학, 3개 호텔, 대전관광협회가 산·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MICE산학협약
박성효 시장은 축사에서 "과학도시의 특성을 부각해 국제화 시대에 주목받는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산업 육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MICE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 행사에 앞서 문화산업진흥원 및 HD드라마타운을 현장 방문하고 대전지역 문화산업 관련 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곧 이어 KAIST CT대학원을 방문, 연구시설을 돌아봤다.

아울러 행사를 마친 유 장관은 충남도청을 방문, 도정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도청부지 복합문화공간화 방안을 보고 받은 뒤 도청사 및 부지를 시찰했다.

MICE산업은 지난 1월 대통령주재 회의에서 정부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3대분야 17개 산업에 포함돼 발표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MICE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비전으로 전시컨벤션 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2012년까지 세계 10위 MICE 강국으로 도약토록 했다. 목표로는 전시컨벤션 인프라 확충 및 선진화, MICE 산업 협력체계 강화, 국제경쟁력 제고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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