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의정보고회와 자유선진당 연기공주 당원협의회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20일 연기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의정보고회를 통해 심대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함께 공주, 연기가 웅비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행정, 역사, 문화관광, 교육의 중심이 되는 세종시의 청사진이 제대로 그려지고 실현된다면 지역과 나라의 융성과 도약을 기약할 수 있는 세종르네상스가 시작될 것이며 공주 연기가 그 중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대표는 “금강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함께 공주와 연기가 다시 태어날 것”이며 “ 위대한 공주, 희망찬 연기 여러분과 함께 심대평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특별법 제정과 관련 심대표는 “저는 신행정수도가 위헌 판결을 받았을 때 심정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실망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대안을 만들어내기까지 500만 충청인이 하나 됐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말한 뒤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축소하고 본질을 호도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심대평 대표가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지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서 이재선 최고위원, 박상돈 사무총장, 이명수 대변인과 이준원 공주시장, 유한식 연기군수를 비롯 도의원과 시군의원들과 지역민 등 2천여명이 참석, 최근 세종시 특별법 제정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입증했다.
의정보고회에 이어 자유선진당 공주연기 당원협의회 대의원 대회를 통해 심대평 대표를 만장일치로 당원협의회장으로 선출해, 18대 총선이후 지역당원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