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꽃博, 입장권 9000매 구입 계획
대전시, 꽃博, 입장권 9000매 구입 계획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23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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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리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입장권 9000여매를 구매할 계획이다. 시 산하공무원 등이 4월까지 2000매를 구매하고, 시 공무원 노조 및 직장동호회 등 3개 단체가 현지에서 워크숍 및 관람, 교육생 및 계기 방문 등 시 산하 공직자 전원이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새마을 등 9개 시민단체에서 1870매를 구입하는데 동참하고, 하나은행에서 5000매를 구입 보훈단체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충남도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기관마케터 225명을 활용 기관마케팅을 통해 지역내 기관·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 유류 유출사고로 관광객 감소 및 지역경제의 급격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고, 화려하고 격조 높은 화훼와 자연경관 관람,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충남도에서 안면도 꽃박람회 때문에 걱정을 한다고 하는 데 남의 일로 생각치 않고 적극 협조해 지난 겨울 태안을 돕는 마음으로 안면도 꽃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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