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시.도의회 4월 국회 세종시법 통과 촉구
충청권 광역시.도의회 4월 국회 세종시법 통과 촉구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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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시도의회 공동성명서 발표
대전, 충남·북 충청권 3개 시·도의회가 세종시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충청권 광역시.도의회(좌부터 이대원 충북 도의장, 강태봉 충남의장, 김남욱 대전시의회의장) 4월 국회 세종시법 통과 촉구
김남욱 대전시의회 의장,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은 23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특별법 국회 통과 등 충청권 주요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2월 세종시특별법이 임시국회에서 통과 되지 않은 것에 대해 500만 충청민들은 깊은 유감과 우려를 갖고 있다"며 "지역 주요 현안이 달성될 때까지 충청권 3개 시도가 단합해 모든 노력과 투쟁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청권 광역시.도의회(좌부터 이대원 충북 도의장, 강태봉 충남의장, 김남욱 대전시의회의장) 4월 국회 세종시법 통과 촉구
특히 20일 김문수 경기지사가 행정도시건설 즉각 중단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김 지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 이들은 행정도시가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늦어지거나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모든 협력과 실천을 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또 충청권 명기가 되고 있지 않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서도 정부를 겨냥했다. 이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는 정작 충청권 입지가 명기되지 않아 충청인 모두가 상실감에 빠졌다"며 "정부는 대통령 공약대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명기하고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충청권에 조속히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국방대 논산 이전을 위한 후속조치 이행과 세종시 건설에 있어 충북 등 인접지역 건설업체의 건설참여 보장, 청주국제공항 물류기능 확대를 위한 활주로 연장 및 진입도로 개설 등의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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