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폭염 피해 방지 위해 경로당에 에어컨 보급
동구, 폭염 피해 방지 위해 경로당에 에어컨 보급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24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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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도심권 경로당 52개소 에어컨 설치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여름철 무더위 피해 예방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경로당 에어컨 보급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동구 경로당의 에어컨 보급률은 37%로 관내 등록된 총 148개의 경로당 중 55개소만이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에어컨 가동에 따른 수혜인원 및 운용 효율성 등을 검토해 올해 1단계사업으로 도심권에 위치한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에어컨을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한 달간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까지 43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52개 도심권 경로당에 53대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동일 건물 내 공간 분리로 인한 미설치 공간과 비 도심권 경로당, 신규 등록 경로당 등 관내 전 경로당에 내년까지 에어컨 보급을 완료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노후 시설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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