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설 명절 이일남 애국지사 방문
문정우 금산군수, 설 명절 이일남 애국지사 방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1.2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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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결사단체 「우리회」를 조직, 독립자금 조달 등 항일운동 전개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금산읍에 거주하는 이일남(95세) 생존 애국지사와 방순례(78세·여) 애국지사 미망인을 방문, 보은의 뜻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정우 군수 애국지사 방문 (이일남 애국지사)

이날 애국지사 방문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안상우 광복회충남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문 군수는 참석자들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이일남 애국지사와 방순례 애국지사 미망인의 집 현관 앞에 부착, 명예를 드높였다.

문정우 군수 애국지사 방문 <방순례 애국지사 미망인>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하여 비밀결사단체 「우리회」를 조직, 독립자금 조달 등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일제에 체포되어 옥중 생활을 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고, 나라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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