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상상력을 키워라”
유성구 구암동 일원의 진터.삼정 어린이 공원이 주제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새단장된다. 조성된 지 10년이상 되어 시설이 노후되거나 주변환경에 부합되지 않아 이용율이 저조한 공원을 나무(숲), 놀이시설 등의 주제를 부여하고 현대식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화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정서 함양은 물론 운동과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구가 추진하는 테마공원은 진터어린이 공원과 삼정어린이 공원 2개소로 모두 3억여원을 들여 6월말까지 주민편익과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놀이시설을 갖춘 생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구암동 603-1번지 일원에‘Play Ground' 란 테마공원으로 조성되는 진터어린이 공원은 1,600㎡ 부지에 포크레인, 레미콘차, 우주선모양 놀이대, 전화놀이 벤치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현대식 놀이시설이 설치되고 놀이시설 주변엔 친환경자재인 점토벽돌로 포장하는 등 산뜻하면서도 활력있는 공원으로 단장된다.
2,317㎡ 규모의 삼정어린이 공원도 도심속에서 숲의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기존 대형수목을 이식, 재배치하는 한편 영산홍과 배롱나무 등 경관수목을 식재하는 등‘수목(숲)’이란 테마를 가진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놀이시설도 테마에 부합된 편익시설로 꾸며진다. 조합놀이대를 이설하고 동물모양 의자, 파고라 쉼터 등이 설치되고 경관수목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가꿔진다.
구 관계자는 “특정한 테마를 부여, 일관성있게 디자인하여 어린이공원의 순기능을 회복하고 궁극적으로는 어린이들이 놀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상상력을 기르는 공간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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