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 16만㎡, 신성 12만㎡, 죽동 19만㎡ 산업용지 47만㎡ 공급
대전시가 대덕특구 1단계 산업 용지를 매매예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시는 1일 대덕연구 개발특구의 첨단 과학기술도시 비전을 달성과 특구 내 산업용지 부족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매매예약방식은 보상 착수 전 추정 공급 금액으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사업시행자의 초기 사업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시는 우선 대덕특구 1단계 개발사업 유성구 방현ㆍ신성ㆍ죽동 3개 지구 147만㎡ 중 방현 16만㎡와 신성 12만㎡ 및 죽동 19만㎡의 산업용지 47만㎡를 공급한다.
이 산업용지는 녹색성장 실현 및 쾌적한 연구 및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ㆍ녹지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자전거도로를 확충했다.
시는 연구 개발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현지구는 신·재생에너지를, 신성지구는 벤처, 죽동구는 국방·의료시설을 집적화해 연구시설 및 생산시설의 호환이 가능한 산업 용지로 분양한다.
또 공원ㆍ녹지비율을 개발면적의 23%로 확대하고, 자전거 도로는 방현 0.8㎞, 신성 1.8㎞, 죽동 5.7㎞ 등 모두 8.3㎞를 설치한다.
시는 추가 공급예정인 지원시설 용지는 산업용지 종사원의 안정된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산ㆍ주 복합개념의 주거 공간인 단독 및 공동주택 3399세대 1만496명의 거주 공간을 확보했다.
또 유입인구 충족 및 산업용지 저가공급을 위해 공동주택 층고를 완화해 4층 이하 연립주택을 15층 아파트로 건립이 가능토록 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