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수길, 회남길, 산서길, 계족산 숲길, 대학로
대전시가 2일 도심 속 숨겨진 환상의 벚꽃 드라이브 코스 5곳을 선정 발표했다. 시가 선정한 환상의 벚꽃 길 1선은 대청호수길(동구 세천동~대덕구 삼정동)로 28.3㎞의 벚꽃 길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 대청호 자연생태관과 직동 녹색체험마을 및 대청댐 물문화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벚꽃 길 2선은 회남길(동구 세천동에서 회인 시계) 26.6㎞로 식장산 생태보전림과 고산사 등 사찰이 있으며, 제3선은 산서길(중구 대전동물원에서 동구 대별동) 15.2㎞로 대전동물원과 보문산공원, 뿌리공원, 단채 신채호 생가가 자리하고 있다.
제4선은 계족산 숲길(계족산 공원) 13.5㎞로 장동산림욕장과 계족산성 등의 볼거리와 황톳길 맨발 체험을 할 수 있고, 제5선 대학로(갑천변 충대정문에서 과학공원) 3.7㎞에는 엑스포공원과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 센터, 시민천문대, 화폐박물관 등이 산재해 있다.
한편, 시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연계돼 지난 2007년부터 벚꽃 길 조성지를 보완하고, 신규로 계족산과 대청댐 주변 및 옥천길 등에 벚꽃 길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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