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외암마을, 전국최초 유비쿼터스村 된다
아산외암마을, 전국최초 유비쿼터스村 된다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4.09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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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u-농촌관광 시범사업 완료보고회 가져
충남 아산외암마을이 전국 최초로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유비쿼터스村’으로 재탄생한다.

도는 9일 오후 아산시청에서 주민과 u-IT 전문가,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u-농촌관광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6억5천1백만원(국 551, 도 100)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지식경제부의 u-IT 확산사업 중 농축수산업 고부가가치 기반 구축 분야 공모사업 분야에서 충남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아산외암마을을 찾는 가족단위 체험관광객은 안내자나 해설사 없이도 RFID 기반의 휴대용 안내 단말기를 통해 주요 문화재 관람 및 체험안내, 예약확인 등 사이버투어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아산외암마을의 가옥마다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USN 기술을 적용한 화재감지 및 긴급호출시스템을 설치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외암마을처럼 마을 전체를 무선 화재감지센서로 구축한 것은 처음으로 문화재 보존 전문가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구축될 문화재청의 문화재방재시스템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내 15개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쇼핑몰 및 각종 예약서비스를 갖춘 마을별 홈페이지를 신규 개발, 허브포털사이트인 ‘유투빌(www.utovil.com)’ 사이트를 구축하해 농촌지역 소득증대와 연계되도록 했다.

아울러 향후 녹색농촌·산촌생태·어촌체험·전통테마 등 도내 136개 마을의 홈페이지와도 연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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