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8천여 만원 투입, 330㎡ 규모의 유성도서관 3층 옥상 리모델링
대전 유성구 유성도서관에 넉넉하게 소통하며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리좀(Rhizome) 북카페’를 오픈한다. 구는 10일 진동규 유성구청장, 설장수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도서관 이용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 카페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억 8천여 만원을 투입, 330㎡ 규모의 유성도서관 3층 옥상을 리모델링했다.
구는 이를 위해 그동안 비막이 시설이 전부였던 옥상부지를 조명시설, 그림벽화, 안내판, 푸른꽃담 등 18종의 부대시설이 고루 갖춰진 80㎡ 규모의 작은도서관이자 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이와 함께 카페를 둘러싼 옥상 주변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구는 도심지에 부족한 녹지량 확보와 도시 열섬화 방지 및 에너지 비용절감 등을 위해 250㎡규모의 옥상주변을 점토블럭으로 포장한 후 목재 데크를 조성했다.
또 황매화, 남천, 사철패랭이 등 10종에 달하는 초화류 3,790여 본을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하늘정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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