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 경쟁력 강화와 정부 추진정책에 기여할 것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남궁민 신임 본부장이 13일 우정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우정사업본부장은 2년을 임기로 전국 2.700여 우체국을 관장하며 우편·금융 등 우정사업에 대한 정책을 펼쳐나가게 된다.
남궁민 본부장은 “현재 택배와 금융부분은 민간기업과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법 시행과 인터넷 전업은행 등으로 우체국 금융의 업무는 더 어려워 질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 신규 서비스, 신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국가기관으로의 장점을 기반으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선 가족 한사람 한사람이 뜻을 모아 서로 도와야 한다”며 “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과거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우정가족’이라는 전통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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