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민선 4기 광역자치단체장 2년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베스트 4'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도는 17일 웹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 부문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공약이행 실천노력 평가에서도 베스트4 기관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학계전문가와 지역사회활동가 및 웹 커뮤니티 전문가로 이루어진 41명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했다.
이에 평가단은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지난 5.31 지방선거 선거공약을 ▲공약이행 ▲주민소통 ▲공약홈페이지에 대한 웹소통 평가 ▲공약이행 실천노력 우수지자체 평가 등 4개 부문 1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도의 공약 이행 성과를 살펴보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확정 ▲보령~안면 연육교 건설 확정 ▲국방대 논산 유치 확정 등 굵직굵직한 대정부 공약을 이행했다.
또 외자유치, 기업유치, 무역흑자, 지역경제 성장률 증가 및 경제공약 이행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공약이행을 위한 조직개편과 관련 규정 정비, 실국장 책임경영제 운영 등 내부역량을 강화했으며 도정평가단 및 자체평가위원회,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등 민간참여를 활성화해 매년 공약이행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조사,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공약사업 이행의 극대화를 위해 대정부 건의 및 예산확보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주민과 협력하는 공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한편,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광역시 가운데는 도와 함께 서울시와 부산시, 광역도에서는 경기도가 베스트4 기관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