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꽃박 국보 제1호 숭례문 위용 드러낸다
안면도꽃박 국보 제1호 숭례문 위용 드러낸다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4.20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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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복원 국민 염원 담아 팬지와 루피너스 등 5가지 꽃 6만여송이로 장식

2009 안면도꽃박람회의 최대 랜드 마크로 위상을 드높일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조기 복원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토피어리 숭례문으로 재탄생한다.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20일 주전시장 중앙광장에서 '토피어리 숭례문' 설치공사를 마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위용드러낸_승례문
토피어리 숭례문은 높이 10m, 가로 26m, 폭 8.9m로 총 중량이 50t에 이르며 팬지와 루피너스 등 5가지 꽃 6만여송이로 장식돼 있다.

이는 문화재청의 자문을 받아 원형에 가깝게 제작됐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문화재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숭례문 복원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밤낮으로 작업 인부들과 함께 작업해온 작품이 마침내 완성돼 기쁘다”며 “안면도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숭례문 토피어리는 계룡건설 1억원, 현대건설 1억9천만원 등 총 2억9천만원의 협찬 속에 꽃조형물 전문업체인 (주)이지탑(대표 박상희)이 시공을 맡아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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