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복원 국민 염원 담아 팬지와 루피너스 등 5가지 꽃 6만여송이로 장식
2009 안면도꽃박람회의 최대 랜드 마크로 위상을 드높일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조기 복원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토피어리 숭례문으로 재탄생한다.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20일 주전시장 중앙광장에서 '토피어리 숭례문' 설치공사를 마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재청의 자문을 받아 원형에 가깝게 제작됐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문화재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숭례문 복원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밤낮으로 작업 인부들과 함께 작업해온 작품이 마침내 완성돼 기쁘다”며 “안면도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숭례문 토피어리는 계룡건설 1억원, 현대건설 1억9천만원 등 총 2억9천만원의 협찬 속에 꽃조형물 전문업체인 (주)이지탑(대표 박상희)이 시공을 맡아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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