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4일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올해 추경예산을 분석한 결과 국비 1천27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주체별로는 정부 차원이 ▲금강정비사업(9개 지역) 511억원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600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사업 50억원 ▲석면피해 종합대책사업 36억원 ▲현충사 유적정비사업 20억원 ▲기름유출 사고지역 어장정화사업 20억원 등이다.
특히 금강정비사업의 경우 올해 당초 예산 541억원에서 1천42억원으로 94.5%,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사업은 20억원에서 70억원으로 250%, 석면피해 종합대책사업은 20억원에서 56억원으로 180%, 현충사 유적정비는 19억원에서 39억원으로 105%가 각각 늘었다.
또 충남도와 16개 시ㆍ군이 추진할 주요 사업은 희망근로프로젝트 1조3천280억원, 고용유지 지원 3천969억원, 사회복지보건시설 개량 2천억원, 하천재해 예방 1천715억원, 의료급여 920억원 등이다.
조이현 도 예산담당관은 "도가 지역현안을 집중적으로 건의하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서민생활 안정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서둘러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