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예산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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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4개 마을 147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충남 예산군보건소(소장 최승묵)는 지난 19일 예산군보건소 세미나실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 주민대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모습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모습

이날 설명회는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삽교읍 이리, 광시면 서초정2리, 대흥면 지곡리, 신암면 하평리 등 4개 마을 주민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방향, 생명사랑 지킴이의 역할 안내 등 사업실시에 따른 협력사항을 논의했고 ‘생명 지킴이 위촉장’과 ‘생명이어달리기 자살예방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지역 노인자살의 주요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자살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공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5월 중 최종 선정된 147개 가정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예정이며 보급 후 올바른 사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해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할 방침이다. 또한 자살‧우울증 예방교육, 고위험군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자살위험환경 차단으로 충동적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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