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와 한국기술교육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충남디지털콘텐츠창업경진대회에서 한국기술교육대 Play IT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7일 오후 영상미디어센터 시사실에서 '2009 충남디지털콘텐츠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에게 창업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디지털콘텐츠 분야 총 27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2차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웹기반 디지털콘텐츠 검증 서비스'를 출품한 한국기술교육대 Play IT팀이 사업시장성과 창의성, 기술성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백제 역사 문화를 소재로 한 컬쳐팩토리팀의 '봉황연의'가, 우수상에는 한기대 BT DESIGN팀의 'Clever Wallet 연구개발', 한기대 W&H Co팀의 '여성, 인류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서비스', 순천향대 D-code팀의 '모바일카메라를 이용한 얼굴인증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한기대 Medici팀(온라인 스크린 골프 게임), 한기대 띵똥팀(캐릭터, 일러스트 활용한 제품디자인), 순천향대 IMAGE SHOCK팀(3D 입체영상), 백석대 CNI_No1팀(모바일 다이어트 프로젝트), 남서울대 Amuse studio팀(캐릭터 디자인), 백석대 D_jin팀(빠나 깽이 꾸리)은 각각 입선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는 수상작에 대해 충남테크노파크 컨택센터 연계 및 창업 및 경영컨설팅, 특허 및 실용신안권 등 인증 등의 지원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김학민 원장은 "디지털콘텐츠산업은 IT산업과 더불어 대표적인 아이디어 산업으로 벤처창업과 사업화가 용이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수상작들이 각계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