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송촌평생학습서관이 전자도서실과 평생학습실, 종합자료실 등을 갖춘 최신 다목적 도서관으로 건립된다.

구는 13일 오후 송촌동 165번지 신축부지 일원에서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박성효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촌평생학습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되는 이 도서관은 송촌동 165번지 일원 2500㎡의 부지면적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1983㎡ 규모로 지어지며 국비 13억원과 시비 15억원, 구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된다.

2010년 4월경 개관 예정인 이 도서관은 다목적형으로 건립돼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1층에는 어린이.장애인.노인열람실.전시실이 2층에는 평생학습실과 학습동아리방이 들어서며 3층에는 350석 이상의 열람실과 전자정보실이, 지하1층은 강연회와 세미나를 위한 다목적홀과 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새로운 도시이미지와 상징성을 갖도록 현대적인 건축미를 살리고, 평생학습도시 전국 1위에 걸맞는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최첨단 정보화 공간으로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