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실.국 42과에서 10실.국 44과로 재편
충남도가 경제 살리기 및 서민생활 안정, 도민의 생명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마련, 제225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계속되는 경제난 해결을 위해 경제통상실을 '투자통상실'과 '경제산업국'으로 분리, 전문화하는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충남도의 기구는 현재 9실.국 42과에서 10실.국 44과로 재편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통상실이 국제교류 및 외자 유치 등을 맡을 '투자통상실'과 민생경제 활성화와 기업 활동 지원 등을 담당할 '경제산업국'으로 분리된다.
또 투자통상실에 공산품과 농수산물 수출 및 수입 업무를 맡을 '통상지원과', 경제산업국에 기업의 입지개발 및 지원을 전담할 '산업입지과'가 각각 신설되며 해외농업 개발과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을 위해 농림수산국장 직속으로 '해외농업지원팀'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핵심시책인 '4대 강 살리기'의 하나인 금강 살리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건설교통국 치수방재과에 '금강사업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맡고 있었던 다민족ㆍ다문화 가정 업무를 여성가족정책관실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경제 살리기와 주민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관련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인사를 한 뒤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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