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직개편 1국 2과 증설, 정원 190명 증원
충남도 조직개편 1국 2과 증설, 정원 190명 증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5.14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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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실.국 42과에서 10실.국 44과로 재편
충남도가 경제 살리기 및 서민생활 안정, 도민의 생명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마련, 제225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 김동완 행정부지사
도는 14일 도내 인구가 200만명을 초과함에 따라 관계법령에 맞춰 1실.국을 더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계속되는 경제난 해결을 위해 경제통상실을 '투자통상실'과 '경제산업국'으로 분리, 전문화하는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충남도의 기구는 현재 9실.국 42과에서 10실.국 44과로 재편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통상실이 국제교류 및 외자 유치 등을 맡을 '투자통상실'과 민생경제 활성화와 기업 활동 지원 등을 담당할 '경제산업국'으로 분리된다.

또 투자통상실에 공산품과 농수산물 수출 및 수입 업무를 맡을 '통상지원과', 경제산업국에 기업의 입지개발 및 지원을 전담할 '산업입지과'가 각각 신설되며 해외농업 개발과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을 위해 농림수산국장 직속으로 '해외농업지원팀'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핵심시책인 '4대 강 살리기'의 하나인 금강 살리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건설교통국 치수방재과에 '금강사업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맡고 있었던 다민족ㆍ다문화 가정 업무를 여성가족정책관실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 충남도청
이밖에 충남도의 정원도 일반직 22명과 소방직 168명 등 모두 190명이 늘어난다.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경제 살리기와 주민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관련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인사를 한 뒤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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