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대전추모위원회 조직구성
고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대전추모위원회 조직구성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5.27 22: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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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공동위원장> (10명) 선병렬 안정선 이동규 최교진 등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대전추모위원회는 대전지역 각계의 동참하여. 오늘 26일 결성기자회견 이후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추모위원을 추가로 발표하기로 했다.

▲ 대전시청 북문앞
대전지역 추모위원회구성은 박병석,안희정,이정두, 장곡 서구노인복지관장.진철스님 등28명을 고문으로, 선병렬 시당위원장 안정선 교수 등 10명을 상임공동위원장으로 권선필 목원대교수, 여운철 변호사,손규성 한겨례 국장  심규상 오마이 뉴스 국장, 김인식 시의원 등 공동위원장 88명이 참여했으며 금홍섭 김경희 김광식 박범계 변호사 등 7명을 상임집행위원장으로  허태정 前대덕특구체력관리소장 박정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2인을 공동 대변인으로 맡았다.

<고문> (28명)

권술룡 기세춘 길 상 김용우 김원웅 김조년 김주팔 김준호 능 환 문국모 민명수 박병석 박재묵 법 일 보 현 송좌빈 안희정 이정두 일 능 장 곡 정지강 조연상 진 철 진경희 최병욱 한용세 행 원 허원배

<상임공동위원장> (10명)

경 원 김용우 김선건 김창근 남재영 박용준 선병렬 안정선 이동규 최교진

<공동위원장> (88명)

고병년 권선필 김용분 김규복 김기원 김명경 김문창 김병국 김봉구 김순신 김승식 김영숙 김영완 김인식 김제선 김종필 김진연 김창태 김철현 김태균 김필중 김학일 김형돈 김홍영 류기형 명 진 문상원 민완기 박 경 박규용 박영기 박영순 박종범 배영옥 성광진 손규성 송동호 송석범 송인준 신명식 신현정 심규상 양동철 양승근 여운철 여인철 오인환 오재록 왕우현 우희창 유덕준 유배근 유병규 윤원철 윤종삼 윤종세 이건종 이문희 이상덕 이영복

이완규 이외원 이용정 이재철 이종명 이충재 이현주 임각철 임재원 장동환 장수찬 장수한 전숙희 정병욱 정진일 정천귀 정현태 조성찰 조수현 최수경 최영구 최종선 최충식 치재영 한규웅 한일수 허재영 효 경

<상임집행위원장> (7명)

금홍섭 김경희 김광식 박범계 박천환 원용철 조승래 황목희

<공동집행위원장> (48명)

경 조 고은아 김무길 김석문 김성훈 김수영 김수현 김영화 김정옥 김정훈 김주홍 김철호 김태균 문현웅 민양운 박성규 박수용 박영순 박종래 박혜련 법 경 보 정 복진국 석 산 성 정 송승의 승 현 시 연 업 정 오광영 유명현 윤기식 이광복 이광진 이나영 이세형 이억수 이인세 이종석 이한걸 이효재 인 덕 임정규 장재완 전혜련 정온일 정재헌 조혜련 최은영 죄치상 한진걸 홍대용

<대변인> (2명)

박정현 허태정

<상황실장> (4명)

김병석 문용욱 정완숙 정현우


<분양소관리단장> (1명)

김매화

<문화예술단장> (2명)

김황식 조성칠

이들은 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대전추모위원회 결성 기자회견문 원문은 다음과같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서거에 즈음하여

150만 대전시민여러분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지난 주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대전시민들은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대전을 포함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분향소가 차려지고 수많은 국민들이 조문행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비통해 하는 많은 대전시민들과 함께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우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과를 떠나, 임기시절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권위주의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한국의 민주화와 정치개혁 그리고 남북의 화해협력을 위해 헌신했음을 분명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국정의 핵심과제로 삼아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남다른 열정을 보이셨으며, 퇴임 후에도 수도권 일극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귀향한 첫 대통령으로서 역사와 국민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황망한 서거 앞에 한국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통감합니다.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 증진,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애쓰던 노 전 대통령을 끝내 좌절시킨 것이 무엇이었는지, 고인이 남긴 시대의 유산을 어떻게 계승하고, 국민들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우리 모두 진지하게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한국 사회의 극단적인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후진적이고 낡은 정치문화와 사회적 풍토를 쇄신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미 많은 국민들은 현 정부의 검경과 정보기관을 동원한 정치적 보복과 반대세력에 대한 압박이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 통합이 아닌 분열과 갈등을 촉발하는 정부의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국정운영 방식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이 민주주의 기본원칙과 국민들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시민사회의 공론의 장을 질식시키고 있다고 진단하고, 현 난국을 타계하기 위한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쇄신방안을 국민 앞에 제시할 것을 정중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오늘 결성된 『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대전추모위원회』는 150만 대전시민들과 함께 추모열기에 동참하고,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덮고 국민통합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활동방향을 제시코자 합니다. 대전시민여러분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대전추모위원회는 장례가 치러지는 이번 주를 시민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150만 대전시민들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합니다.

2. 대전시민들이 평화롭고 차분하게 추모공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일(27일) 오후7시부터 서 대전시민공원에서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대전시민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3. 장례절차 및 추모기간이 지난 후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등 각계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통해 정치보복과 갈등, 분열이 양산되고 있는 작금의 정치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의 쇄신과 국민통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안할 것입니다.

4. 이외에도 대전추모위원회는 종교계 등이 추진하는 4대종단 공동추모기도회 등 각 단체가 준비하고 있는 추모행사에 동참하고, 150만 대전시민들과 함께 고 노무현전대통령 추모대열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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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09-05-28 10:09:29
살아있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마치 서거하신 분의 뜻인양, 정치적으로 악용되어져서는 절대 안되며, 이는 고인을 욕되게 하는 처사일 것임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추모인 2009-05-28 08:21:22
고인의 유지인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아주 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