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품 족보박물관 '첫삽'
중구 명품 족보박물관 '첫삽'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6.02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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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억 여원 투입, 연면적 1478.95㎡ 규모로 건립
대전 중구(구청장 이은권) 뿌리공원 내 들어설 명품 족보박물관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구는 2일 올해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족보박물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족보박물관은 총 25억 여원이 투입되며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1478.95㎡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에는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3개소, 수장고, 지상1층에는 시청각실, 정보자료실, 문중협의회실, 세미나실, 휴게카페 등 다양한 뿌리 관련 자료실이 들어서며, 지상2층에는 관리사무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박물관은 족보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하1층은 흙과 나무, 전통기와를 사용하여 과거를 표현하고, 지상1층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노출콘크리트, 유리, 돌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 지상2층은 미래를 상징하는 내후성강판과 폴리카보네이트로 연출해 족보가 갖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청 관계자는 "박물관 디자인은 자연과 건축, 사람,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산책로를 제공하고 한 번쯤 자신의 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화생활공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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