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이 기관마케팅 일환으로 KT대전법인사업단을 방문했다.

시는 3일 오전 박성효 시장이 KT대전법인사업단을 방문해 전국체전·국제우주대회 등 시 주요 행사를 KT 홍보망을 통해 알리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시대라는 흐름 속에서는 시와 민간기관이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를 맺는게 중요하다"며 "소통과 연계를 통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기관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방윤학 단장은 "여러 형태로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IT서포터즈, 사랑의 봉사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 시장은 이어 민간부문의 고객만족, 조직관리 등을 공공분야에 적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KT충남망센터에서 망 관제 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KT 네트워크 유지·보수 체계 브리핑 청취하고 구내식당에서 KT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