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송림마을 4단지 ‘소나무 도서관’ 개관
유성 송림마을 4단지 ‘소나무 도서관’ 개관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6.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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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노은지구내 송림마을 4단지 임대입주자 대표회(회장 유성록)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4일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유성록 입주자 대표, 50여명의 입주민 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작은도서관은 살아서도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 간다는 소나무의 꿋꿋한 정기를 이어받고자 ‘소나무 도서관’ 으로 붙여졌다.

이 도서관은 단지 내 관리동 2층 33㎡의 공간에 10석의 열람석과 1,1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유성록 입주자 대표는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하게 됐다” 며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이자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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