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재선) 산하 선진봉사회 발대식이 11일(목) 오후 2시 둔산 오페라웨딩에서 개최된다.
발대식에는 이회창 총재 내외, 심대평 대표최고위원, 이재선 최고위원 겸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선진봉사회장에 추대되는 이응노씨<사진>는 1949년 충남 서산(해미) 출신으로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우정사업진흥회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이날 바자회 물품은 명화에서 지역특산물까지 ‘만물상’
자유선진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워장 황인자)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한영희)가 주관해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둔산 오페라웨딩에서 열리는 ‘난치병 어린이돕기 자선바자회’에는 어떤 물품들이 있을까?
먼저 이회창 총재는 두 번 사용했다는 골프가방, 선물로 받은 남·여 등산복 등 10여점을, 예술에 조예가 깊은 심대평 대표최고위원은 소장품 그림 및 백자 등 10여점을 올렸다.
이재선 최고위원 겸 대전시당위원장은 얼굴팩 및 의료용 매트, 마사이워킹화 등 건강과 미용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임영호 국회의원은 수십만원 대 부채 및 바둑판, 김창수 국회의원은 장식용 지게, 백운교 서구갑당협위원장은 특산품 김을 각각 내놓았으며 이상민 정책위의장과 권선택 국회의원은 후원금으로 대체했다.
이밖에 류근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충남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 당직자들이 기증한 30만원 대 식기에서부터 15만원 대 꼬냑, 500원짜리 수세미까지 신상품, 중고품을 망라한 생필품 만물상이 마련된다.
한편 임대매장에서는 한국도자기 세트, 예산 광시한우, 전남 보성 녹차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금산 약초 및 인삼, 청양고추 및 구기자 한과 등 지역 특산품도 저가로 준비되어 있다.
이날 이회창 총재는 오후 3시30분 바자회 현장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에게 1천만원 약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1천만원은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이 낸 후원금과 기증품을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