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G사 평택.당진항 발전가능성 등에 관심 드러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이 중국 G사로부터 미화 8천만달러의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G사를 방문,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물류시설(보세·일반창고) 설립을 위한 토지규모 등에 대해 상담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G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거점항인 평택ㆍ당진항의 발전가능성과 포승 및 인주지구의 관광레저 개발계획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투자희망을 밝혔다.
황해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활동을 계기로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타 업계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황해경제자유구역이 투자 적지로 알려지는 계기가 돼 투자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사는 건설과 중공업, 조선 분야에서 5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최근 삼성중공업 및 에버랜드, 한맥중공업 등과 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