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체험형 ‘웰니스’ 관광 인프라 구축 나서
홍성군, 체험형 ‘웰니스’ 관광 인프라 구축 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5.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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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해피니스 즐길 수 있는 오서산 힐링숲, 홍성호, 서부 바다

충남 홍성군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중심지 홍성을 선언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홍성 웰니스 관광_속동전망대
홍성 웰니스 관광_속동전망대

웰니스란 웰빙과 해피니스의 합성어로, 최근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풍조와 함께 관광 상품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우선 광천읍 담산리 일원에 오서산 힐링숲·산림레포츠 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미 실시했으며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사업비는 약 160억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지역발전 특별회계 편성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힐링숲 80ha와 출렁다리 500m, 짚라인 등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해 레저 스포츠인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 계획이며 모험, 체험형 활동도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 시설을 다수 확충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휴양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 웰니스 관광_오서산
홍성 웰니스 관광_오서산

또한 군은 서부면, 결성면 일원에 홍성호의 경관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증대하기 위해 홍보지구 고수부지를 이용해 꽃단지 조성, 부교 설치, 가로숲길 조성, 수변생태공원조성, 밀밭조성 등 개발여건 분석 및 기본구상계획을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을 계획하며 사업비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부면 속동전망대의 일몰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스카이 타워 설치 및 속동해안 공원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속동전망대 스카이 타워 설치를 위한 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했으며, 상황리 일원 속동 해안 공원 조성사업도 16억의 사업비를 들여 금년도 준공할 계획이다.

그 밖에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서부면 중리 일원 뷰티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민간업체로의 투자를 받아 화장품과 이너뷰티식품 등 뷰티제품 전시판매시설을 구축하고 가족단위 숙박체험 펜션 및 전망대도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조성이 완료되면 서부해안권의 대표 웰빙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객이 체류하고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서부 해안권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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