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시내버스도 머리띠 두른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시내버스도 머리띠 두른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6.19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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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버스 900여대 차량정면 플래카드, 운수 종사자는 어깨띠를

대한민국 최고 ‘의료산업도시’ 최적의 첨단의료 역량과 인프라 등을 구비한 대덕특구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대전시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에서 대전시민들의 염원을 시내버스에 담았다.

▲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시내버스도 머리띠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은 1일 900여대 40여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전의 시내버스 정면에는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2,000여 운수 종사자는 어깨띠를 두르고 22일부터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해 첨복단지는 대전에 유치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시내버스에 담아 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의지를 총결집하는 데 앞장서자는 취지이다.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 서윤석 이사장과 양재화 위원장은 “가장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전이야말로 ‘첨단의료복합단지’후보지로서 최적지”라며 “150만 대전시민의 일원으로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전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내버스업계에서 직접 홍보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은 바이오의약 분야 특허가 전국 1위이고 특허등록 세계 순위가 57위로서 다른 경쟁도시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첨단의료 융복합 R&D 기반이 이미 구축된 대덕이 아닌 다른 곳이 선정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정부의 합리적인 입지선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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