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대한임상화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우수 논문상은 대한임상화학회 공식 학술지이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대표 학술지인 ‘Laboratory Medicine Online’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소수 논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권 교수는 ‘Siemens CRE2 시약의 Creatinine 측정 수행능 평가’란 논문을 통해 신장병 환자들의 신기능 평가에 중요한 혈청 크레아티닌 측정 시약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는 등 임상화학검사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한국성인의 인슐린 저항성 예견 관련 지표들과 triglyceride glucose index와의 비교’, ‘automated flow cytometric analysis를 이용한 요로감염 진단 평가 및 그람 양성과 그람 음성균의 감별’등의 연구 논문을 SCI급 학술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성지방 2차 표준물질 생산을 통한 ‘검사실의 측정 정확도를 검증하는 표준화 관리사업’을 통해 국가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체계구축, ‘수혈자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의료기관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의 안전 수혈에도 기여했다.
한편 권 교수는 대한임상화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학술이사, 교육이사, 수련이사 등 학회의 주요 업무를 맡아왔다. 현재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진단검사의학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