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15분 거리에서 이용 가능
대전 3대 하천에 생활체육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이에 따라 시민 누구나 15분 거리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접근성이 용이한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에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모두 243개 시설에 100억여원을 투자, 축구장, 야구장 등 68개 시설이 설치된다.
또 기존 175개 시설은 이용률을 고려 철거·보수 및 위치 변경 등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자, 그늘막 등 부대시설을 설치, 이용 시민의 편의성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단위 아파트 주변 등 주거 밀집지역은 가족 단위 나들이 개념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여가 선용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최대한 보전하는 범위 내에서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축구장과 풋살장, 족구장, 파크골프장 등 7~8개 시설을 수용하는 직접화 단지를 3대 하천에 각각 1개소씩 배치한다.
특히 갑천 라바보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카누 등 수상스포츠, 리버발리볼, 파크골프 등 선진국형 신종 레포츠 시설을 확충, 생활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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