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관리비, 장기 안정적 입주 장점
임대 아파트의 장점이 부각되며 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지역내 영구임대아파트 10개 단지 입주 대기자 43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영구임대주택 입주 신청 자격은 수급자 61.2%로 가장 높았고, 영구임대주택을 신청한 이유로 '임대보증금 및 관리비가 싸서'가 52.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또 영구임대주택을 포기하고 다가구주택매입임대나 전세 임대주택에 입주하고 싶은 생각에 대한 질문에는 40.0%가 관심없다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는 임대보증금과 저렴한 관리비, 장기간 안정적인 입주가 가능해 임대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현재 거주하는 주택 내 일부임차 월세가 53.1%로 가장 높았다. 주택 규모는 방 1~2개 사용과 39.63㎡ 이상 거주한다는 응답자가 56.4%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세보증금은 1000만원 이하 14.8%, 월세는 10만원~20만원 35.4%, 가구주의 직업은 무직이 45.0%, 수급가구 유무에 대해서는 수급가구 69.4%, 결혼 상태는 이혼 35.9%로 각각 가장 높은 응답이 나왔다.
시는 이번 설문을 위해 현 거주 주택의 유형 및 점유형태 7개 항목과 영구임대·다가구 매입주택 등 8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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