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등의 기초 농산물 가격 폭락사태로 수확 포기하는 사태
‘태안군 농어업 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조속히 시행
농번기에 적시 이용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 인력지원세터 설립
‘태안군 농어업 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조속히 시행
농번기에 적시 이용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 인력지원세터 설립
태안군의회 박용성 부의장이 10일 제260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마늘값 폭락과 관련하여 ‘태안군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부회장은 “태안군의 주요 농산물인 마늘․양파 등의 기초 농산물 가격 폭락사태로 수확을 포기하는 사태가 늘어나면서 태안군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포전매매(밭떼기거래) 기준 평균 가격은 지난해 평당 1만4천원 선에서 거래되었으나 금년에는 7천원 선에도 거래처가가 나타나지 않아 중간 수집상들의 농간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농업인들이 처한 농촌 현실을 거론했다.
아울러 “태안군의회에서 제정한 ‘태안군 농어업 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조속히 시행하여 농어민들이 농번기에 적시 이용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 인력지원세터 설립”을 촉구했다.
박 부의장은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준가격에서 시장가격만큼의 차액의 일부를 지원해 재배농가에게 최저가격 이하의 손해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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