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가 일을 잘하고 있다 충남지사로서 이만한 인물도 없다"
홍문표 농어촌공사사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불출마의사를 공식 피력했다. 홍 사장은 16일 오전 충남지역본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이완구 지사가 일을 잘하고 있다"며 "충남지사로서 이 만한 인물이 없다"라며 이 지사를 추켜세우기까지 했다.

홍 사장은 "이 지사가 정부여당을 향해 쓴 소리를 하는 것은 지사로서 책임을 갖고 제대로 일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사장은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 10달 동안 평가에 대해선 " 공기업 평가 300등에서 1등 공기업으로 바꿔 놓았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구조조정으로 특등 공기업으로 새로 태어났다"고 자평했다.
홍 사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 "정부가 시키는 일 만하면 안된다. 스스로 찾아서 일해야한다"면서 "저수지 주변 특별법을 만들어 농민들에게 소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 계획" 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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