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 호수공원·화목정으로 명명
대전 둔산라바보와 한밭수목원 동원 팔각정의 새 이름이 정해졌다. 20일 대전시는 7월말 이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둔산라바보를 '갑천 호수공원'으로, 이에 앞서 5월에 개장한 한밭수목원 동원의 팔각정을 '화목정(化木停)'으로 명명했다.
갑천 호수공원은 대전 3대하천 생태계 보고인 갑천과 유등천 합류지점까지 약 4배 넓어진 수변공간 전체를 일컫는 호수공원을 의미한다. 화목정은 전통 팔각정자에 다양한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공간을 뜻한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시 홈페이지 설문조사와 'e-뉴스레터 시스템'을 활용, 시민 약 900여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화목정(49.7%), 갑천 호수공원(38.6%)이 해오름 정원(29.5%), 동원정(20.8%), 엑스포 호수공원(31.8%), 삼천 호수공원(23.4%) 보다 시민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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