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목표 200개 유치 탄력
대전시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104개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 올 목표 200개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수도권 기업 투자설명회, 세계의료기기박람회, 지역투자박람회 등 발로 뛰는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언제나 기업이 원하는 곳이면 달려가 기업하기 좋은 1위 도시 대전기 기업환경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중 대덕특구 R&D 역량과 기술사업화와 R&D 역량을 확충하려는 기업들이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공동협력, 상생발전하려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입지가 두드러졌다. 이는 대덕특구가 우리나라 R&D 메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국내기업으로 대덕특구 1단계에 입지하는 LIG넥스원을 주력 기업으로 하는 국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방 관련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대덕테크노밸리내 아파트형 공장을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집적시설로 활용키 위한 첨단의료기기 관련 기업 등을 유치했다.
올 상반기 시의 외자유치 실적 역시 우수했다.
시는 국내 최대 수족관인 대전 아쿠아월드 및 일본 IT 기업인 아시아정보테크㈜, 노르웨이의 세계적 태양광기업인 REC 그룹 등 올 상반기 중 모두 약 2160억원(1억 7350만 달러)의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대덕특구 1단계 산업용지의 필지별 면적 규모를 조정,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토지 공급으로 기업유치를 촉진할 방침이다.
또 일본 큐슈 지역에 소재한 부품소재 기업 등의 투자유치를 통해 대덕특구의 R&D 인프라와 연계된 첨단부품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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