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충남도 공약 20% 완료
민선 7기 충남도 공약 20% 완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6.1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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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확대간부회의 개최…공약 추진·정부예산 확보 상황 점검

민선7기 충남도가 출범 1년 만에 공약사업 20%를 끝냈고 내년 정부예산이 올해보다 1600억 원 이상 반영되는 등 순항 중이다.

충남도 확대간부회의
충남도 확대간부회의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과 내년 정부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총 116개 공약사업 가운데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충남 아기수당, 고교 무상교육 지원과 무상급식 등 23개를 완료하고,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 등 93개는 추진 하고 있다.

도는 공약사업 이행 관리를 위해 분기별 추진 상황 분석 및 평가 등을 실시하고, 내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내년 정부예산 부처 반영액은 6조 337억 원으로, 올해 부처 반영액 5조 8723억 원보다 161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반영 신규 사업은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50억 △제조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14억 원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9억 원 △해양바이오 뱅크 15억 원 △해양쓰레기 전처리 시설 6억 4000만 원 △바이오기반 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20억 원 △소형 전기상용차 개발 6억 원 △천안BIT북부 등 산업단지 진입도로(신규 6지구) 29억 5000만 원 △밀원수 특화림 조성 20억 5000만 원 등이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도정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민선7기 1년차는 공약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였다면, 2년차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약을 이행할 시기”라며 공약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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